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AI 역할은 생산성 향상...검색 기술로 챗봇 차별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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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8-07 | 조회수 | 2979 | 이름 | 홍보팀 |
- 국내 최고 AI 챗봇 기업의 핵심은 '기본'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중 하나라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긴말이 필요하지 않다. 업력 23년, 고객사 4400여곳, 지난해 매출 345억원, 10년
연속 동종업 유일 영업이익 흑자, 임직원수 320명. 이 정도면 자타공인 AI 전문 기업 중 선두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우리는 '상용화'에 포커싱하고 있다. 고객 니즈가 있는 분야가 곧 우리의 사업 분야'라며 말문을 열었다. 강 대표는 "지식산업의 미래는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컴퍼니를 지향한다.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가 심해짐에 따라 인력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는데, 한 사람이 100명의 일을 할 수 있게끔 하는 인간의 능력 또는
생산성을 향상할 문제에 대한 고민으로 사업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AI를 통해 자동화와 지능화를 드라이브할 수밖에 없다고도 덧붙였다. 이런 발언은 AI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빅테크이거나 독보적인 기술력이 없다면 의미 없는 원론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와이즈넛은 이럴만한 자격이 있다. 와이즈넛은 대화형 AI 영역, 즉 AI 챗봇 분야에서 국내 가장 많은 레퍼런스를 가진 곳이다. 정부, 금융, 유통, 제조 등
분야에서 10여년간 350여개의 AI 챗봇을 구축, 국내 최다를 기록 중이다. 2000년 출발부터 기업용 서비스, 즉 B2B에 집중해
왔다. 특히 당시 시작한 기업용 검색 기술은 아직 와이즈넛의 근간이다. 강 대표는 이런 검색 기술이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검색은 사실(fact)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생성 AI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각 현상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된다"며 "생성 AI의 프롬프트를 컨트롤할 때, 질문과 정답을 검색을 통해 확보한 후 힌트(Clue)를 던져주고
사실에 가까운 이야기를 통해 답변을 생성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환각을 줄이는 것은 기업 AI 구축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또 최근 기업들은 비용과 보안 문제로 인해 LLM보다 효율적인 소규모LLM(sLLM)이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선호하고 있다. 와이즈넛도
다양한 크기의 LLM과 sLLM을 개발 중이며, 이미 여러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확장 AI(Extended AI)'와 '전문가 AI(Expert AI)' 두 분야에 대한 R&D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부의 다양한 콘텐츠와 외부의 생성 AI를 융합한 것이 확장
AI라는 개념으로, API를 활용해 기획성만으로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AI 기업은 시도할 수 없는 게 확장 AI다. 최근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 전문가 AI는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이는 국내 최다 챗봇 구축 업체인 와이즈넛으로서는 그야말로 전문 분야다. 강
대표는 "이 두 부분에 계속 테스트하고 알고리즘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현재 금융, 대기업, 제조, 유통 중심에서 분야를 더 확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공공기관
분야에 제공 중인 챗봇을 업그레이드, 확장 AI처럼 GPT나 외부 LLM으로 서비스하는 영역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사업 방향성도 단순 아이템 하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이면서도 거시적인 차원에서 풀어 나갔다. 또 강 대표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국가에
기여하는 AI 기업"이라는 말도 계속 등장했다. 그래서인지 "와이즈넛은 무엇을 하든 사회의 생산성을 향상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며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AI가 아니라 사회의 생산성을 유지하는 역할로, AI는 미래 세대에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는 말이 허투루 들리지 않았다. 결국 지난 20여년간 회사를 지탱해 왔고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 중인 와이즈넛의 가장 큰 힘은 기술과 기업의 '기본'에 집중한다는 점이라는 게 새삼 느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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